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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제약계 최대규모 연구센터 완공
[ 2004년 06월 10일 00시 50분 ]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최근 국내 제약업계의 R&D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모델이 될 연구센터를 기흥에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센터는 국내 제약업계 최대 규모인 지상 8층, 연면적 3000평 규모로 모든 시설이 자동 제어로 통제되는 최첨단 빌딩이다.

이관순 연구센터 소장은 "연구개발 투자 강화, 연구인력 대폭 증원 및 역량 강화, 벤처 유치를 통한 연구 네트워크 강화 등 연구 개발과 관련된 세계 표준의 총체적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미는 이번 연구센터 완공을 기점으로 신약개발 역량 강화 및 개량 신약의 글로벌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그 시발점으로 올 해 연구개발 분야에 전년 대비 28.5%가 늘어난 약 180억원의 연구 개발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신약개발 부문에서는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의 임상 시험을 착수할 예정이며 매년 1~2개씩의 개량신약 개발을 위해 연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생명공학 부문에서는 우수한 형질전환 동물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 단백질 의약품 생산 시스템으로 정착해 나가고 개선된 단백질 의약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반기술인 '24시간 서방형 제제기술'을 다양한 형태의 고부가가치 제품에 적용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R&D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 소장은 "기흥 연구센터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과 연구공간이 부족한 벤처 기업을 유치해 한미약품과 신약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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