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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미스코리아는 자연産 '피부미인'
[ 2004년 06월 14일 03시 07분 ]
피부과 전문의들이 13일(일) 열린 올해 미스코리아대회에 처음으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는 그동안 성형외과 전문의들을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 구성과는 달리 올해 처음 이뤄진 유례없는 일이다.

이들 피부과 전문의 14명이 미스코리아대회에 나타난 이유인 즉 '피부 미인이 진짜 미인'이라는 것.

특히 이는 점차 성형하지 않은 자연 미인이 미스코리아 선발의 주요 조건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화장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피부 미인도 미인의 조건에서 빼놓을 수 없기 때문이라는 요즘 추세가 반영된 것이다.

이들 14명의 의사는 미스코리아 대회 하루 전날인 지난 12일 심사 위원으로 참석, 완벽한 'NO MAKE-UP'상태의 미인들을 심사했다.

피부과개원의협의회 이의석 홍보이사는 "얼굴과 팔, 다리 등 피부 전체의 혈색이나 건강정도, 피부염 여부 등 전반을 심사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피개협 김홍직 회장도 "아무리 화장을 잘하고 잘 다듬어도 본 바탕이 아름답지 않으면 진정 아름답다고 할 수 없다"며 "피부 건강을 강조하는 최근 추세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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