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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의료전달체계 위해 의료비차등화"
[ 2004년 06월 14일 21시 58분 ]
현행 1,2차 중소병의원과 대학병원사이의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을 올바로 잡기위해서는 의료보험수가의 종별가산율 이외에 의료비 차등화 지급을 통해 3차 진료기관인 대학병원이 중증환자들을 돌볼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4일 대한생명 63빌딩에서 열린 서울특별시병원회(회장 허춘웅) 정기이사회에서 인제의대 상계 백병원 박상근원장은 이같이 밝히고 "정부가 외래환자 중심의 1차 의료를 강화하고, 전문 요양기관인 대학병원이 희귀질환이나 중증환자의 입원중심의 올바른 기능을 가지려면 의료인력과 시설면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만큼의 의료비 차등이 있어야 한다"며 "외국의 사례검토와 함께 이를 병원협회에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대목동병원 박영요원장은 환자의뢰제도와 관련,"중소병의원과 대학병원사이에 임상진료,검사정보의 공유가 가능해야 환자의 이중적 검사를 줄이고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병원전산화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지난달 서울특별시병원회 새회장으로 선출된 허춘웅회장(명지성모병원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강북삼성병원 한원권원장을 수련이사로, 동신병원 김갑식원장을 보험이사로, 잠실병원 황문호원장을 재무이사로 위촉했다.

한편 전임 서울특별시 회장이었던 대한병원협회 유태전회장은 20여년동안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감사의 뜻으로 허춘웅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전달받았으며, 서울특별시병원회 고문으로 추대됐다.

다음달 정기이사회는 오는 7월 12일 홀리데이 인 서울(구 마포가든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영학기자 kyh6384@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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