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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학장들 "6년제 관철 위해 교육부 설득"
[ 2004년 06월 15일 00시 20분 ]
약대 6년제 개편과 관련해 약계가 복지부에 이어 교육부를 압박한다는 계획을 세우는 등 대응 방안의 강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약대학장들의 모임인 한국약학대학협의회(이하 약대협)은 14일 조선대에서 약대 6년제와 관련해 전국 약학대학 학장 및 부학장 회의를 갖고 약대 6년제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하고 교육부를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약대협 최준식 회장은 "잠정적으로 약대 6년제 문제에 복지부가 합의했다고 판단한다"며 "이제 약대 6년제 문제는 실질적인 학제개편 여부를 쥐고 있는 교육부를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약대 6년제 추진 특위 활동을 통해 교육부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지 못할 때에는 범위를 확대해 직접 청와대로 찾아가 약계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약사회 차원에서 전국적인 궐기대회를 결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약대협의 이번 결의로 인해 약대 6년제 개편이 복지부를 넘어서 범정부 차원의 문제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구성된 특위는 새로 약대협 회장으로 선임된 덕성여대 손영택 학장이 위원장을 맡아 로 이르면 이번주 중 구체적인 사업방향을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택 신임회장은 "민감한 시기인 만큼 특위 구성은 상임교(서울 소재 6곳, 지방 소재 3곳)를 확대 개편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특위 활동을 통해 교육부에서 문제를 매듭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약대 6년제 개편은 교육의 문제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교육의 문제는 직능간 싸움이 아닌 교육 전문가가 논의를 통해 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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