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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政, 병원파업등 夏鬪 강력대응" 촉구
[ 2004년 06월 15일 10시 03분 ]
장기화되고 있는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택시와 금속노조, 자동차 노조 등 산업계 전반 노조가 가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정부에 강경한 대응을 촉구하는 등 정면 대응에 나섰다.

15일 경총은 "산업현장에 '힘의 논리'가 확산되고 불법이 방치될 경우 대화와 타협에 의한 노사문제 해결은 결코 정착될 수 없다"며 "정부는 명확한 원칙 하에 엄정하게 법을 집행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준법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법과 원칙을 지키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총은 "'근로조건 저하없는 주5일제 실시'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당장의 이익을 위해 일방적인 요구관철을 시도하며 총파업을 강행하겠다는 것은 결국 국민 모두를 위기상황에 봉착케할 수 있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경총은 “이번 보건노조에서부터 시작된 총파업이 산업계의 전반적인 총파업으로 확산되는 것은 과거의 구태의연한 투쟁방식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라고 혹평했다.

특히 경총은 “'손배가압류 금지' '구조조정시 노사합의' '성과배분' '사회공헌기금' 등은 교섭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 '근로조건 저하없는 주5일제 실시'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은 기업의 현실을 도외시한 것으로 결국 노사 모두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총은 “노동계가 이러한 과도한 요구관철을 위해 또 다시 총파업을 강행한다면 모처럼 조성되고 있는 노사정간 대화분위기가 심각히 훼손될뿐만 아니라 그 최종적인 피해는 결국 근로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경총에는 병원계에서 경희의료원을 비롯해 가톨릭중앙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일부 대학병원과 중소병원 및 관련 단체가 회원사로 가입됐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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