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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환자에 COX-2억제제 사용 근거 '의문'
[ 2004년 06월 16일 00시 10분 ]
COX-2 억제제를 투여하는 노인 환자의 절반 이상이 아스피린도 함께 투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약제비 보험회사 익스프레스 스크립츠社는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6월 15일자에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9만5,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애초에 값비싼 COX-2 억제제의 사용목적인 위장출혈의 감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또 COX-2 억제제보다 값싼 약제와의 병합요법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낼수 있음이 확인돼 주목된다.

이번 연구의 수석저자인 에밀리 콕스는 “약제들을 온전한 가격에 일시불로 구입하는 메디케어 가입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싶다”며 “환자들이 자신의 의사에게 어떤 약제 병합이 적절하고 돈을 절약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상담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는 심장병과 뇌졸중의 예방을 목적으로 아스피린을 사용하는 환자의 절반 가량이 필요한 용량보다 많은 용량(1일 75-160 mg 대신 1일 325 mg)을 투여하고 있으며 스스로를 위장 장애 위험에 빠뜨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위장 과민성 위험에 있는 60세 또는 65세 이상의 환자들은 COX-2 억제제 대신보다 값싼 제네릭 제품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톤펌프 억제제(PPIs)와 병합해서 최저 비용의 NSAIDs로 바꾸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그러나 비용이 문제되지 않는 환자들에서는 아스피린과 COX-2 억제제, PPI의 병합요법이 심장, 위장, 통증 등 3가지 문제를 모두 충족시킨다는 것을 그는 인정했다.
양주현 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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