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원장 하권익)은 중부권 최초로 외국인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진료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병원측은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국제진료소를 개소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가는 국제진료소는 대전, 충청지역의 3만4000여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예약과 외래진료, 건강상담, 입원, 수술, 치료 등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제진료소에는 외국인들이 병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내․외과 전문의 4명과 간호사, 통역사 등 10여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하권익 원장은 "언어소통의 문제로 불편을 겪어온 외국인들에게 한 단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개방을 앞두고 지역 의료기관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