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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산소'도 맞춤형 시대 온다!"
[ 2004년 06월 17일 01시 19분 ]
"모든 병은 '산소결핍증'에서 비롯된다"

이는 일본의 의학자 노구찌히데요 박사가 주장한 말로, 최근 들어 산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산소발생기에 대한 특허 출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산소발생기 관련 특허출원은 1984년부터 2003년까지 20년간 총 253건이 접수, 이 중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년간 특허출원이 207건으로 총 출원의 81%를 보였다. 내국인 출원이 약 97%인 246건을 차지했다.

출원인별로 보면, 기업 출원이 189건으로 74.7%를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선 개인 출원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는 일반인의 산소발생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벤처·중소기업의 시장 참여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특허청은 풀이하고 있다.

산소는 상온·상압에서 무색·무미·무취의 기체로, 공기 속에 20.9% 포함돼 있으나, 산소의 농도가 19∼20%면 가슴에 답답한 느낌이 들고 심하면 두통·식욕부진·구토 등의 증세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4%이하면 4분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반면 30%까지는 산소의 농도 증가에 비례해 운동능력은 향상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따라서 산소발생기는 응급환자의 치료용이나 폐기물 처리 등에서 주로 사용되기 시작, 최근 들어 산소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산소 방(房)·산소카페·산소휴게실·산소 바(bar) 등 산소를 테마로 한 업소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가정용 산소발생기의 수요를 급격히 팽창시키고 있다.

산소발생기 관련업계는 산소발생기 국내시장 규모가 2001년 100억원 미만에서 2003년 1000억원으로 급성장, 올해에는 3000억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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