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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내년 신약개발 예산 299억원
[ 2004년 06월 17일 03시 32분 ]
정부가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을 위해 올 269억원보다 11% 증가한 299억원의 예산을 내년에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임종규 과장은 17일 전경련과 한국제약협회 공동으로 개최한 '21세기 제약산업 발전방안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제약산업 육성방안을 제시했다.

임 과장에 따르면 복지부는 신약개발을 위한 299억원의 예산 중에서 화합물신약, 천연물신약, 국제공동연구는 올해 예산편성과 변동이 없지만 바이오신약의 경우 84억원에서 114억원으로 36%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특히 바이오신약으로 선정된 기능성세포치료제와 감염성치료백신, 단일항체치료제, 대사성질환치료제, 뇌질환치료제, 면역조절제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복지부 뿐만 아니라 식약청 역시 바이오신약 육성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식약청 독성연구원 이석호 원장은 "BT제품화 지원을 위한 '라운드업 바이오코리아' 사업에 12명의 인력이 최근 확보돼 바이오신약 연구개발을 촉진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식약청은 현재 전임상 마지막단계에서 필수라 할 수 있는 실험용영장류의 확보, 공급, 보존을 위한 국립영장류종합연구보존단지 사업도 차세대 성장동력 지원계획 아래 추진 중이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전경련은 제약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측에 세제 및 금융, 약가 등 제약산업 육성정책을 펴달라고 촉구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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