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을 꼬박 넘기면 진행되고 있는 병원노사간 실무교섭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어 협상타결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병원노사는 지난 17일 저녁 9시부터 실무교섭에 돌입, 지금까지 5시간 가까이 마라톤 교섭을 벌이고 있다.
노사는 지금까지 실무교섭을 통해 산별기본협약, 의료의공공성 강화, 노동연대기금 등 3개 안에 대해 사실상 거의 의견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의료노조 전동환 정책부장은 "산별기본협약 등 일부 요구안에 대해서는 사측과 거의 조율이 됐다"며 "현재 주5일제, 임금인상, 비정규직 처우개선 등에 관한 의견조율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노조에서 새로 제시한 안에는 사용자측의 요구와 고민이 반영돼 있고, 현실적·제도적으로 미비한 사항들도 반영됐다"며 "임금인상안은 주5일제 부분이 정리된 후 가장 마지막에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