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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서울아산병원을 벤치마킹하라"
[ 2004년 06월 18일 04시 27분 ]
일본 의료경영전문가 그룹이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 경영모델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서울아산병원의 경영성공사례가 일본 의료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일본의 유력 의료경영 전문지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야노 경제연구소 구니오 앤도 의료사업전략부 전문위원의 르포기사'한국 병원 방문기'를 통해 최근 서울아산병원을 집중 보도했다[사진].

앤도 위원은 서울아산병원이 병상수 2200개, 인력 8000여명, 하루 외래환자 6500명에 이르는 아시아권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대형규모로 성공적 경영을 이루고 있다며 의료체계가 유사한 일본 병원들이 메머드급 병원으로 탈바꿈하는 데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서울아산병원이 지난 1996년부터 하버드의대와 협력관계를 이어오는 등 진료 외에도 의학 연구과 교육의 선진발전에 과감한 투자와 노력을 쏟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울산의대가 서울아산병원과 교육 협력병원 관계를 맺은 후, 한국내 유수한 사학 명문으로 급성장했으며, 다른 국립의대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신문은 "병원의 자세한 탄생배경을 다루면서 故 정주영회장의 설립취지에 따라 서울아산병원을 비롯, 아산재단 산하 8개 병원이 의료 사회복지를 실현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도 위원은 "서울아산병원의 경영기법이 일본 의료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보면서 최근 일본 내 한국 드라마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처럼 서울아산병원도 일본 병원경영의 유익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유미 기자 yamiru@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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