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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그룹내 제약 계열사 구조조정 돌입
[ 2004년 06월 18일 11시 48분 ]
녹십자그룹내 종합제약업체인 녹십자상아와 혈액제 및 백신제 전문업체 녹십자피비엠간 합병이 추진된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녹십자피비엠은 녹십자상아와의 합병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등록법인 신고를 마쳤다.

또한 녹십자상아도 합병비율의 적정성 평가 및 합병평가의견서 작성을 위해 LG투자증권과 외부평가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인해 녹십자그룹은 녹십자상아와 녹십자피비엠과의 합병 추진을 통해 제약 계열사간 2단계 구조조정에 돌입할 전망이다.

지난 2001년 12월 녹십자로 인수된 상아제약(2003년 7월 녹십자상아로 사명변경)은 지난해 5월 녹십자의료공업의 혈액백사업 일부를 양수한 데 이어 6월에는 녹십자라이프사이언스와 녹십자바이오텍을 흡수 합병했다.

녹십자의 마케팅·유통 부문 사업 자회사였던 녹십자피비엠도 지난해 12월 경영효율성 증대를 통한 시너지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녹십자피디, 녹십자알앤디, 녹십자피에스 등 3개사를 흡수 합병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474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9억원, 107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측은 일반의약품 사업의 녹십자상아와 전문의약품 사업의 녹십자피비엠을 합병하면 연구개발(R&D)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고 마케팅과 영업, 물류 등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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