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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제제, 류머티스 관절염에도 도움"
[ 2004년 06월 18일 15시 44분 ]
심장마비와 일부 암 예방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지질저하제 스타틴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The Lancet 최신호는 영국 스코틀랜드 소재 글래스고 로열 병원 연구팀이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116명의 환자들에 무작위로 6개월간 리피토 또는 위약을 투약했는데 표준 관절염 약제에 추가로 화이자社의 리피토(Lipitor) 40mg을 매일 투여한 환자에서 관절염 증상이 작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호전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관절의 만성 염증을 특징으로 해 스타틴이 중요한 항염증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지금까지의 연구를 더욱 확실하게 뒷받침하는 결과다.

매킨즈 교수팀은 또 환자들이 평균 3개 관절에서 부종 감소를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로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 주사제인 TNF차단제가 완화하는 평균 6-8개 관절보다 유의하게 적은 것으로 시험에 참여한 대다수 환자가 애초 12-15개 관절에 부종을 보였다.

이처럼 증상에 따라 효과는 다르지만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들은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이 높아 스타틴이 앞으로 치료의 주요한 일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구는 류머티스 관절염에서 스타틴을 평가한 최초의 대조 시험이며 다양한 형태의 암과 다발성 경화증, 알츠하이머병, 녹내장, 골다공증 등의 치료에 대해서도 연구가 진행중이다.

매킨즈 교수팀은 표준 치료에 스타틴을 추가하는 것이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지 평가하기 위해 3-5년 지속되는 대규모 임상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양주현 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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