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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계 일반약 활성화 공동으로 강력 저지"
[ 2004년 06월 20일 10시 43분 ]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와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가 서울시약사회가 추진중인 '연고, 안약제 약국 직구입 캠페인'에 대해 공동대응에 들어갔다.

대개협과 서울시의사회는 최근 서울시약의 캠페인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고, 서울시의와 대개협, 피부과개원의협의회, 안과개원의협의회, 피부과학회, 안과학회 등이 참여하는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김진권 서울시의사회 부회장)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서울시약사회의 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2000만 서명운동에 대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저지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아울러 대개협과 서울시의는 약계의 캠페인이 의학적인 관점에서도 상당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 학문적 차원에서의 맞대응을 위해 학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개협 김종근 회장은 20일 "약사회의 캠페인은 특정 과나 개원의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의사회가 대응방안 등을 주도하고 개원의협이 함께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약계의 캠페인은 정책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학문적으로 대처해야 할 부분도 상당하다"며 "약사들이 환자의 병증을 판단할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이나 부작용 등을 강력히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도 이번 공대위 구성을 통해 약사회의 일반약 활성화 포스터 부착이 시작될 경우 이를 저지하기 위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고 향후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해 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의 관계자는 "약계의 이번 움직임은 향후 의약품 재분류 시 일반약을 더 많이 확보하려는 것"이라며 "이는 의약품을 의학적 관점이 아닌 정책적인 문제로 몰고가려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 관계자는 "서울시 전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약계의 움직임에 강력한 대처를 해나갈 것이다"며 "약계의 캠페인이 가지는 문제점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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