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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중노위, 노사에 '미확인 권고안' 제시
[ 2004년 06월 20일 13시 54분 ]
중앙노동위원회가 병원노사 대표단에 권고안 제시, 양측이 이를 받아들일지 여부에 귀축가 주목된다.

중노위는 20일 오후 3시께부터 노사 양측을 만나 요구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후 이를 반영한 권고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중노위 권고안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어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중노위 백일철 상임위원은 "장시간 동안 노사 대표단의 입장을 청취한 후 양측이 수용할 수 있는 안을 정리했다"며 "노사가 이를 잘 검토해서 가능하면 내용을 수락해 원만히 타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 상임위원은 "이 권고안은 절충안이다"며 "양측 모두에 불만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이견이 있더라도 노사가 다시 교섭을 통해 타결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일단 권고안의 내용이 확인된 바 없기 때문에 노사가 이를 수용할지 여부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노위는 21일 오전까지 노사 양측에 권고안 수락 여부를 결정해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보건노조 윤영규 위원장은 "중노위에서 중재를 통해 노사 교섭이 됐으면 하고 바랬다"며 "중노위에서 권고안을 내는 것보다 교섭을 하는 것이 났다고 생각한다"며 사측에 20일 자정 고대의료원에서 다시 교섭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노조측에 최종안을 냈다"며 추가로 교섭을 갖는 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노조의 교섭 요청에 대해 수락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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