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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藥, 2008년 약대 6년제 개편 합의
[ 2004년 06월 21일 02시 47분 ]
현재 중 3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오는 2008학년도부터 약학대학의 학제가 현행 4년제에서 6년제로 개편될 전망이다.

원희목 약사회장과 안재규 한의사협회장은 21일 복지부 김화중 장관의 입회 하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대 6년제 시행에 대한 합의문'에 서명하고 금년 내로 약사법 개정을 마무리 짓기로 결정했다.

양 단체는 합의문을 통해 "한의사협회는 약학의 질적향상을 위한 약대 6년제 시행에 동의하며 대한약사회와 대한한의사협회는 양단체가 합의한대로 금년내에 약사법 개정을 위한 작업을 함께 완료한다"고 밝혔다.

합의문에서 약사회는 "일부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통합약사를 위한 약대 6년제 추진이 아니며 의료행위를 하기 위한 방안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명시해 당초 한의계가 제기한 의문들이 약대 6년제와 추진과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양 단체는 "약계와 한의계의 당면 현안을 논의할 협의기구의 조속한 구성을 정부에 요구하고 이번 사태로 빚어진 갈등과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당초 약대 6년제 개편과 관련해 수업거부, 장외집회 등의 양 단체의 강경대립 양상이 일단 수그러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합의안 발표는 강윤구 복지부 차관과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 대한약사회장 원 희목 회장은 20일 회동을 갖고 약대 6년제 개편과 관련해 합의점을 도출한 데 따른 결과이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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