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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미용수술 美여성 12명 세균감염
[ 2004년 06월 22일 23시 33분 ]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미용수술을 받은 미국 여성 12명이 피부에 희귀한 세균감염증을 일으켰다고 질병관리센터(CDC)가 보고했다.

CDC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최근 미용수술을 받은 사람들이 피부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면 즉시 지역 공중보건 당국에 연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제의 감염증은 피부 아래 농(고름)이 생기도록 하는 세균인 Mycobacterium abscessus에 의해 발생했다. 대개 수술하고 몇 주 후에 나타나는 그 밖의 증상은 감염 부위 주변에 나타나는 부종과 열, 압통 등이었다.

CDC 보고에 따르면 일부 환자에서 농양이 발생했으며, 배액을 위해 병원을 계속 방문해야 했다. 일부 환자는 입원을 해야 했고, 모든 환자가 완치되지는 않았다.

CDC 조사자들은 현재 그 감염증이 일어난 도미니카공화국의 한 의료기관을 조사하면서 감염 출처를 찾아내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는 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 18일자에 실렸는데, 12명의 감염자는 뱃살제거술과 지방흡입술, 유방확대술, 유방축소술 등을 비롯한 미용수술을 받았다. 모든 수술은 2003년 5월과 2004년 2월 사이에 샌토 도밍고에서 이루어졌다.

CDC 조사자들은 감염 출처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세균이 소독액에서 증식할 수 있으며, 따라서 병원 종사자들이 오염된 소독액에서 수술 기구를 세척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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