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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로켈' 양극성우울증 환자에 효과
[ 2004년 06월 23일 09시 57분 ]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정신병 치료제인 '쎄로켈(성분명 쿠에티아핀)'이 심각한 정신 질환 가운데 하나인 양극성 우울증 환자들의 불안증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지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다기관 임상 연구인 볼더(BOLDER) 연구를 통해 1형 또는 2형 양극성 장애 환자 542명을 대상으로 무작위·이중 맹검법을 이용해 8주간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쎄로켈 600mg 및 300mg을 투약 받은 환자들은 해밀턴 불안 정도 측정(HAM-A)에서 위약 대조군에 비해 우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쎄로켈을 복용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HAM-A 측정을 실시한 결과, 불안·우울·불면·긴장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전반적인 개선 효과를 나타내 치료 후 1주일만에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불안증에 현저한 개선을 보였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 24회 국제신경정신과약물학회(CINP)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병원의 조셉 캘러브리스(Joseph Calabrese)박사는 "이번 결과는 쎄로켈이 양극성 우울증의 우울증과 불안증 모두에 효과적이면서도 신속히 작용하는 새로운 치료방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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