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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생 "의대진학 사회적 지위 고려"
[ 2004년 06월 24일 02시 22분 ]
서울의대생들은 의대를 진학하게 된 이유로 '사회적 지위'를 타과에 비해 많이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은 최근 2004년 신입생 중 26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의대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사회적 지위'를 고려한 학생들은 13.9%를 차지했으며 이는 9.3%인 법대보다도 높은 수치다.

특히 타과 학생들의 1.9%에 불과한 응답자가 학과 선택의 이유로 사회적 지위를 꼽은 것에 비해서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과학고 출신이 의예과에 진출하는 경우도 자연대나 공대 등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의예과는 과학고 출신이 24.1%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자연대는 10.1%, 공대는 3.5% 수준에 그쳤다.

한편 서울대 신입생들의 73.5%는 입학전 학원 등 과외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신입생 출신 지역으로는 서울이 39.1%로 가장 높았다.

또한 서울대를 선택한 이유로는 사회적 인정(38.9%), 학구적 분위기(18.4%), 원하는 학과·학부(12.4%)의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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