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병원의 의료서비스를 비롯해 의약품,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산업의 주요 성장 동력은 수출보다는 내수가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보건산업 성장요인 분석'(1990-2000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의료서비스, 의약품,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분야의 성장 동력은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 요인이 85.8%를 차지했다.
이 기간동안 국가경제 전체 산출액이 3.3배 증가한 것과 비교시 보건산업별로는 의료기기는 7배, 보건의료서비스산업은 6.4배 증가했다.
반면 음식료산업과 의약품산업은 각각 2배, 화장품산업은 2.9배 증가하는데 그쳐 국가전체 증가율보다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음식료산업, 의약품산업 및 화장품 산업이 수출보다 내수 위주의 성장에 기인한 것임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지난 10년간 보건산업별 산출액 변화는 보건의료서비스가 26조2016억원, 의약품이 3조8674억원, 의료기기가 1조68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른 전체 산업대비 성장기여도는 보건의료서비스가 2.68%, 의약품 0.40%, 의료기기 0.11% 등의 순이었다.
진흥원은 "보건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해서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며 "아울러 수입대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