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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협력병원제도 질·양 측면서 성과 커
[ 2004년 06월 25일 06시 31분 ]
병원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진료협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교수(대변인)은 25일(금) "병·의원과 환자의뢰 및 진료·경영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실시해 온 '협력병원제'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도입 첫 해인 97년에 비해 2004년 6월의 협력·협진 병의원 수는 12개에서 69개로 5배 가량 증가했다.

참여 기관은 2001년 197개에서 금년 3월까지 529개, 의사 수는 252명에서 663명에 달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총 진료의뢰 외래환자 중 협진·협력 병의원 의뢰환자 비율도 41%에서 59%로 크게 증가했다.

되의뢰 실적은 2001년과 2004년 모두 24%로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병원 측은 "2차 의료기관에서 의뢰한 환자의 경우 되의뢰가 많지 않고 환자의 되의뢰 기피 경향이 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송 교수는 "협진 병·의원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99년 7월 'i-Refer' 시스템'을 개발, 진료기록을 협진 병·의원과 공유하고 되의뢰 시 담당의사가 직접 소견서를 작성하도록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진료협력 외에도 병원 경영과 관련한 각종 연수와 강좌를 개방,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학술교류 차원에서 건대병원, 강북성심병원등 3차 진료기관과도 협력체결을 맺고 타 3차 병원과의 협력체계 구축도 계획 중" 이라고 말했다.

송 교수는 "'협력병원제'가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전체 의료계 의료수준 향상을 위한 바람직한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일정을 소개했다.
이유미기자 yamiru@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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