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이 올해 1월부터 사이버 연수교육을 처음 실시한 결과 5개월간 접속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사이버 연수교육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면 연자와의 의사소통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았다.
의협이 26을 개최한 ‘사이버 연수교육 활성화’ 심포지엄에서 신좌섭 사이버연수교육 실무위원은 이같은 내용의 ‘사이버연수원 수강현황 분석’을 발표했다.
분석결과 1~5월까지 사이버연수원 접속자는 1월 2772명, 2월 1522명, 3월 1559명, 4월 1830명, 5월 2914명으로 누적 접속자가 1만597명으로 집계됐다.
주간 평균 접속추이는 수요일과 금요일이 90명선으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이 30명선, 토요일이 50명선으로 가장 적었다.
지난 5개월간 평점 이수자는 3평점이 212명, 2평점이 262명, 1평점이 819명이었다.
수강 강좌 수는 1개가 17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직 한 강좌도 듣지 않은 수강신청자가 1400여명, 2개가 600여명, 3개가 300여명, 4개가 180여명, 5개가 100여명이었으며, 6~21개 강좌 신청자도 일부 있었다.
사이버 연수교육 21개 개설 강좌 가운데 1일 평균 수강자는 ‘양성항문질환’이 1위로 1600여명이었고, ‘치루’, ‘소화성 궤양의 진단과 치료’가 700여명 등으로 대체로 최신지견을 중심으로 강좌를 신청하는 경향을 보였다. ‘의료시장 개방의 이해’, ‘의료윤리의 대원칙’ 등은 100명을 넘지 않았다. 강좌별 중도 탈락률도 강좌에 따라 많게는 60% 이상에서 25%선으로 과목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수강후 e-test 합격률은 90%이상이 2개 강좌, 80%이상~90%미만이 7개 강좌, 70%이상~80%미만이 2개 강좌, 60%이상~70%미만이 6개 강좌, 50%이상~60%미만이 2개 강좌, 40%이상이 1개였으며, ‘사망진단서 작성의 실제’ 강좌는 합격률이 15% 선으로 가장 저조했다.
사이버 연수강좌에 대한 만족도도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 21개 강좌 가운데 매우 만족한다와 만족한다는 응답이 90% 이상인 것이 2개, 80%이상~90%미만이 7개, 70%이상~80%미만이 7개였으며, 50% 미만은 하나도 없었다.
진료현장에 필수적이란 응답도 80% 이상을 차지한 강좌는 12개인 반면 50% 미만은 1개에 불과했으며, 연자선정이 적합하다는 응답이 70% 이상인 강좌가 19개에 달했고, 강좌 내용의 신뢰성을 묻는 질문에도 모든 과목에서 그렇다는 응답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실무적 지식을 제시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이 80% 이상인 강좌는 1개에 그쳤고, 5개 강좌는 50% 이하였다. 최신 지식 및 수기 습득 평가 역시 긍정평가가 80% 이상인 강좌가 2개, 70% 이상이 1개, 60% 이상이 5개, 50% 이상이 8개였고, 50% 미만도 6개나 됐다.
특히 연자의 응답에 대한 평가에서는 만족스럽다는 강좌가 6강좌였고, 15개 강좌는 만족도가 50% 이하를 받아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반응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권용진 사이버연수교육 실무위원은 사이버 연수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이버 연수교육 인증 및 평가 기구 설치 △다양성 확보를 위한 학회 참여 강화 △연수교육 평점 상향조정 △사이버 연수원 운영을 위한 재원 마련 등일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