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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천식치료제, 임신중 사용 '안전'
[ 2004년 06월 27일 07시 14분 ]
대부분의 천식치료제는 출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임신 중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프레드니손(prednisone)같은 경구용 스테로이드는 예외적인데, 그 약제는 조산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임신에 대한 효과에 비추어 보면 그런 경구제를 사용하더라도 천식을 조절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샌디에고 소재 카이저-퍼머넌트 메디컬센터의 마이클 샤츠 박사는 “의사들은 대개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 앞서 다른 약제들을 먼저 시도하기 때문에 우리의 연구 결과가 그러한 치료 관행을 바꿀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의 보다 큰 의의는 임신중 다른 약제가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안도감을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이같은 결과는 1994년 12월부터 2000년 2월까지 국가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2,123명의 천식 여성에 관한 연구에서 나왔다.

프로벤틸(Proventil)같은 흡입용 베타-효능약이나 풀미코트(Pulmicort)같은 스테로이드는 출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와 반대로 경구용 스테로이드 조산 위험을 54%, 저체중아 출산 위험을 80% 증가시켰다.

그러나 샤츠 박사는 그러한 위험이 실제로 약물 효과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오히려 질병의 심각한 정도를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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