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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의료기기 리스시장 대폭 확대 전망"
[ 2004년 06월 30일 03시 10분 ]
그 동안 금융권 리스의 영업대상에서 소외돼 왔던 의원급 의료기관의 소액 의료기기 리스시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카드(대표:유석렬·www.samsungcard.co.kr)는 그 동안 종합병원 및 수도권ㆍ광역시 소재 전문병원 등 고액의 리스장비에 치중해 왔던 의료기기 리스사업에서 탈피, 소규모 개원가를 대상으로 소액 의료기기 리스를 취급하는 '닥터 리스' 상품을 개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원가를 타깃으로 한 의료기기 리스 서비스 상품 출시는 삼성카드가 처음이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올해 3조70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는데, 의료기기 리스는 대부분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고가 기기에 한정돼 있어 연간 시장규모가 3000여원억 정도로 10%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번 닥터 리스 상품에 대한 개인병원의 높은 호응을 등에 업고 의료기기 리스 시장 규모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삼성카드측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개인병원은 전체 의료기관중 97.3%를 점유하고 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및 여전협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의료기 리스시장은
연 평균 29.1%의 성장을 지속해 왔는데, 이를 감안하면 올해 리스 시장 규모는 4000억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카드가 취급할 의료 장비 리스분야는 내과 초음파진단기를 비롯, 산부인과 유방암진단기, 치과 덴탈유닛(Dental Unit), 정형외과 X-ray, 한의원 체혈진단기 등이다.

삼성카드는 평균 연 7% 금리로 최고 1억원 한도(보증입보의 경우 1억4000만원)로 18개월에서 36개월간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리스해 준다. 신청은 삼성카드 전국 각 지점에서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국내 4만여개에 이르는 의료기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의원급 개인병원을 비롯, 자금 부족으로 개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원 예정의를 대상으로 의료장비 리스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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