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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등 국립대병원 노조 '夏鬪' 돌입
[ 2004년 06월 30일 06시 45분 ]
산별교섭 이후 병원별 노사 임단협이 진통을 거듭하면서 7월중 병원파업에 대한 불안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 등 지부교섭이 교착상태에 빠진 일부 국립대병원 노조가 대규모 상경투쟁에 돌입, 향후 추이에 병원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30일 전국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산별 총파업 철회 이후 처음으로 서울대, 경북대, 경상대병원 등 3개 국립대병원 노조원 800여명이 교육부 앞에 집결, 1박2일간의 상경투쟁에 들어갔다.

3개 국립대병원 노조는 이날 집회를 통해 교육부에 △주5일제 인력을 노사 자율교섭으로 충원 합의할수 있도록 교육부 지침 내릴 것과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정규직화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또 교육부 관계자 면담을 통해 이 같은 요구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7월 1일에는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가진 후 광명성애병원으로 이동해 잇달아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7월 3일까지 지부교섭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같은 달 5일부터 미타결 병원을 중심으로 로비농성에 돌입하는 등 산별총파업에 버금가는 대규모 투쟁을 벌일 방침이다.

특히 내달 11일까지 지부교섭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12일부터 미타결 병원에서 동시 파업을 벌이는 '시기집중 총파업투쟁'을 계획하고 있어 병원파업에 대한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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