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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전자세금계산서 도입 '활발'
[ 2004년 06월 30일 09시 31분 ]
제약업계가 비용절감 및 업무 간소화를 위해 전자세금계산서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약품, 중외제약, 보령제약 등은 최근 도매상과의 거래에서 전자세금계산서를 채택했으며 수도권 지역내 약 30여개 이상의 주요 제약업체들이 전자세금계산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들 제약사들은 1차적으로 도매상을 중심으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향후 원료 구매업체와 전체 약국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는 제약업계의 약 70~80% 이상이 전사자원관리(ERP) 도입 등 내부 기간계 업무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한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수도권 37개 주요 제약사 정보시스템실장 모임인 제약정보지식협의회(PIKA)는 오는 7월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자세금계산서와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동으로 전자세금계산서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해 관심을 모은다.

전자세금계산서 도입을 통해 유통채널간 격차가 벌어져 있는 정보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계산이다.

PIKA 김동중 회장(근화제약 정보시스템실장)은 "전자세금계산서는 업무 간소화뿐만 아니라 비용절감, 세금계산서 누락에 따른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 검토할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의원, 병원, 약국의 약 80%와 거래를 하고 있는 37개사가 공동으로 전자세금 계산서를 도입하게 되면 제약업계 전반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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