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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40여개 참여 질환단체연합 출범
[ 2004년 06월 30일 10시 35분 ]
40여개의 각종 질환단체들이 내달 3일 환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정식으로 하나의 조직체를 구성한다.

백혈병환우회 권성기 사무국장은 "그동안 연합회 설립 준비를 마치고 내달 3일 영등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한국질환단체 총연합'이란 명칭으로 출범하게 되는 연합회에는 백혈병환우회, 코엠회, 암환자 가족을 사랑하는 시민연대(암사연), 가온회(혈관기형환우모임) 등 40여개 환자단체가 참여했다.

이 연합회는 백혈병환우회 권성기 사무국장과 코엠회 김연수 회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향후 환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참여에 적극 관여할 방침이다.

각종 질환단체가 하나의 연합체를 구성함에 따라 의료정책 결정시 환자들의 입김이 한층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권성기 대표는 "그동안 묵과돼 왔던 환자들의 목소리를 이 조직체를 통해 확실히 전달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이들 단체의 영향력 행사는 약가와 보험기준이 결정되는 건정심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권 대표는 "환자들 입장에서 가장 절박하고 긴요한 사안인 만큼 연합회 준비 단계부터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한국질환단체총연합회가 환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참여로 환자 중심의 의료정책 시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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