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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나노급 의료영상기기' 개발 본격화
[ 2004년 07월 01일 02시 48분 ]
정부가 나노급 첨단 방사선의료영상장치 개발에 나섰다.

과학기술부는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의 중·장기계획사업에서 3개 분야(방사성 폐기물 관리, 방사선 의학, 원전기술혁신) 신규 5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과기부가 밝힌 신규 5개 과제 중 '나노급 방사선의료영상을 위한 첨단기술개발(주관연구기관:원광대학교)' 과제는 혈관의 노화과정·암세포의 성장·암세포의 극 초기 진단이 가능한 나노급의 방사성 의료영상장치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 기술이 개발 완료될 경우 생명공학 및 의료분야 연구에 획기적인 도구로 제공될 전망이다.

특히 지자체(전북도 및 익산시)와 공동으로 연구비가 지원돼 관련분야 연구센터가 지방에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 연구비로는 정부가 4억5000만원, 지자체 4억원, 원광대에서 2억원을 투입한다.

나노급 의료영상기기란 나노급의 해상도를 갖는 인체의 질병에 대한 진단용 영상기기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X-선, CT, MRI 등의 의료영상기기가 수 밀리미터 단위의 육안적 구조 변화에 대한 진단 한계를 극복하고 나노 또는 마이크로 단위의 미세 구조적 변화 조기 검출 및 기능적 검사가 가능한 차세대 핵심 의료영상기기다.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200nm 단위로 암 등 각종 질병의 조기진단이 가능해지고, 신약개발연구·미생물 연구·단백질 구조연구 등 생명공학 및 의료분야 연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연간 69억달러에 이르는 세계시장을 선점하는데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는 게 과기부의 설명이다.

과기부는 이 밖에 핵연료개발 및 방사성폐기물처리 등에 기초·원천이 되는 기술을 광범위하게 확보하기 위해 '악티나이드 화학거동 규명 연구' 등을 착수했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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