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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주5일제 실시…土 진료 부분유지
[ 2004년 07월 01일 10시 38분 ]
무노조인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이달부터 주5일제 근무에 돌입, 교섭에 참여한 타 대형병원과 비슷한 근무형태를 갖춰나갈 것으로 보인다.

1일 삼성서울병원은 "각 과 특성에 맞춰 인력을 축소해 투입, 토요일 외래진료를 부분유지하는 방식으로 주5일제 근무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토요일 외래진료는 각 과별로 전문의 1명과 전임의 1명이 돌아가며 근무하고 간호 인력 등은 30~40% 수준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행정직도 부서별 사정에 맞게 인원을 나눠 순환근무를 실시하며 별도의 인력충원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병원은 토요일 진료축소로 외래환자가 기존 2000명에서 900명으로 약 1100명 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정, 이 인원을 주중 외래로 흡수해 진료 차질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 진료수익 손실은 150억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잠정적으로 토요일 근무자에 통상임금의 150% 수준의 수당 지급을 결정한 상태다.

병원은 산별교섭의 쟁점으로 떠올랐던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화와 임금인상 등에 대해서는 차후 병원 상황에 맞게 안(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주5일 근무 방안을 마련, 실제로 환자가 진료 축소로 불편을 느끼진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유미기자 yamiru@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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