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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수련기관 등 80곳 대상 신임평가 착수
[ 2004년 07월 01일 07시 53분 ]
병원협회(회장 유태전)가 지난 6월 29일부터 전국 전공의 수련기관에 대한 병원신임평가에 착수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각 진료과목별 pass/fail 점수를 엄격하게 적용해 평가할 방침이어서 병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병협은 1일 "지난달 29일부터 병원신임위원회가 병원별 적정 전공의 인원 책정과 수련병원의 적합성을 판정하기 위해 전국 전공의 수련기관에 대한 병원신임평가 및 수련병원 실태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병협에 따르면 '2004 병원신임평가 및 수련병원 실태조사'는 1차적으로 오는 7월 28일까지 69개 병원과 11개 기관에 대해 실시되며, 후반기 평가는 전국 70개 병원을 대상으로 8월 10일부터 9월 3일까지 약 한달간 실시될 예정이다.

병협은 "이번 평가에서는 병원 전체뿐만 아니라 심사기준 중 각 진료과목별
pass/fail점수를 엄격하게 적용, 교육병원으로의 역할이 적정한지를 평가할 방침이 다"고 설명했다.

병협은 "이번 평가에서는 대학병원과 모자관계에 있는 병원이라도 최소 기준에 미달하면 전공의 정원을 배정받지 못하게 되므로 해당병원은 평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는 일부 과의 전속전문의 수에 의한 정원책정 기준이 상향조정됐다.

전속전문의 수에 따른 최대 전공의 배치가능성을 정하는 이 기준은 이번 조정에 따라 진단방사선과는 N-4, 소아과 N-3, 신경과·비뇨기과 N-2, 재활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 N-1로 각각 변경됐다.

아울러 전공의 정원책정 방침과 관련한 전속전문의의 정의도 '수련병원에서 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로 실무경력을 명확히 정했으며 전속전문의 확인시기는 심사년도 9월말 기준을 원칙으로 정했다.

병협 관계자는 이번 평가와 관련, "올해는 병원신임평가에 사용되는 '평가사항' 양식을 보완했으며 평가결과는 전후반기 평가 종료 후 각각 1개월 이내 해당병원에 통보, 개선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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