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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도스테론 정상범위 상승, 고혈압 적신호
[ 2004년 07월 01일 13시 28분 ]
알도스테론 호르몬의 혈중 수치가 정상 범위 이내라도 상승돼 있으면 고혈압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 프레밍엄심장연구(FHS)의 라마찬드란 바산 박사 등 연구팀은 “생리적 범위 내 알도스테론치 상승이 고혈압 발병의 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 1일자에 발표했다.

원발성 고알도스테론혈증은 속발성 고혈압(전체 고혈압의 약 10% 차지)의 원인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생리적 범위 이내에서 혈청 알도스테론치의 상승이 고혈압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프레밍엄오프스프링연구(FOS) 참여자 중 혈압과 혈청 알도스테론치가 정상인 1688명(평균 55세, 여성 58%)을 선별, 초기 알도스테론 수치와 4년 후 혈압 상승 및 고혈압 발병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됐다.

연구팀은 혈압 상승을 미국 고혈압 예방, 진단, 평가 및 치료에 관한 합동 위원회가 마련한 고혈압 분류 차트에서 1단계 이상 증가로 정의했으며, 고혈압은 140/90mmHg 이상의 혈압 또는 항고혈압제 사용으로 정의했다.

그 결과 4년의 추적기간에 혈압 상승자는 33.6%, 고혈압 발병자는 14.8%이었다.

다변량 분석에서 혈청 알도스테론치가 하위에서 상위로 25%씩 증가할 때마다 혈압 상승 위험은 16%, 고혈압 위험은 17% 증가했다.

또 혈청 알도스테론치가 상위 25%이면 하위 25%에 비해 혈압 상승 위험이 60%, 고혈압 위험이 61% 높았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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