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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스타졸, 두개내동맥 협착 진행 예방
[ 2004년 07월 02일 01시 15분 ]
항혈소판제제 '실로스타졸'(cilostazol, 상품명 프레탈)이 두개내동맥 협착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외 4곳의 신경과 연구팀은(권순억, 김종성 교수 등)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제5차 세계뇌졸중학술대회(WSC)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임상연구들에서 실로스타졸은 말초동맥질환의 개선작용 및 심장동맥 혈관성형술과 스텐트 유치 후 재협착률을 감소와 뇌졸중 재발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연구팀은 실로스타졸의 유효성을 판단하기 위해 중간대뇌동맥이나 뇌저동맥의 M1부에 급성 증후성 협착을 지닌 환자 135명을 참여시켜 아스피린 100mg 외에 실로스타졸 200mg 또는 위약을 6개월간 매일 투여해 비교했다.

두개외 동맥이나 심장에 잠재적 색전원을 가진 환자들은 이번 연구에서 제외됐고 협착은 MRA(자기공명혈관조영)와 TCD(경두개도플러)로 평가했다.

연구 결과 임상 완료자 97명 중 뇌경색이 재발한 환자는 없었다.

증후성 협착이 진행된 환자는 실로스타졸군이 6.7%(3명), 위약군이 28.8%(11명) 증후성 협착이 완화된 환자는 실로스타졸군이 24.2%(11명), 위약군이 15.4%(8명)이었다.

이번 임상 결과 아스피린과 프레탈의 병합요법은 안전했고 증후성협착의 진행을 유의하게 억제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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