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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노사협상 타결…제주대도 잠정합의
[ 2004년 07월 03일 15시 06분 ]
경북대병원 노사협상이 3일(토) 타결돼 24일간 지속된 파업이 마무리 됐다.

또 제주대병원도 이날 올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해 잠정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4일경 완전한 타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두 병원은 월요일인 5일부터는 정상적인 진료에 착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노사는 3일 지난 2001년 이전 채용된 비정규직 사원 86명을 정규직으로 임용키로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내용에 합의, 합의서에 조인했다.

노사 양측은 이날 합의를 통해 임금은 지난번 산별교섭 합의문에 따라 기본급 2% 인상키로 하고,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직원 57명을 신규 채용하고 비정규직 사원에게 입사 2년이 지난 시점부터 정규직 사원과 동일한 임금을 지급키로 했다.

이밖에 병원 노사는 현재 재직 중인 비정규 직원들은 오는 2007년 말까지 정규직으로 임용하도록 이사회에 상정하는데 합의했다.

제주대병원 노사도 이 날 협상을 갖고 도민들의 새 의료환경에 대한 적응과 신규인력의 교육기간 등을 고려, 오는 9월부터 주5일제를 적용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선택진료제 도입은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해 유보하기로 했으며 1년이상 근속한 비정규직 80% 이상을 정원 내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누락된 비정규직도 정년 및 고용 보장과 임금 차별을 해소하기로 했다.

병원측은 "일요일인 4일 합의서에 조인하면 파업이 완전히 종결되는 것"이라며 "5일부터는 정상진료에 들어갈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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