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자체 예산과 국비 등 500억원이 투입된 경기북부응급의료센터가 지난 3일 병원 본관 옆에 개원했다.
4일 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천명수 행정2부지사, 김문원 의정부시장, 오창선 가톨릭대학 총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경기북부권역 응급의료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3층 250병상 규모(건축 연면적 6 천670여평)로 2002년 6월 공사 시작 이후 2년 1개월만에 개원하게 됐다.
병원은 경기북부 지역 8개시와 3개군(의정부시, 동두천시,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 가평군, 연천군, 철원군)의 응급환자의 최종진료기관으로서 대량재해가 발생할 경우 응급의료센터의 중심 역할을 하게된다. 새롭게 신축된 경기북부 권역응급의료센터는 ‘3C’를 바탕에 두고 있다.
첫 번째 ‘Care’는 환자에 대한 배려와 돌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을 의미, 이를 위해 센터는 가족 대기공간과 응급 처치공간을 엄격하게 분리하고 응급환자를 치료하는 프로세스를 고려해 공간을 구성했다.
‘Convenience’가 두번째로 이는 신속한 처치를 위한 편리성이다.산악지대와 군부대가 밀접한 지역특성을 고려, 긴급 시 헬기를 통한 응급환자 수송이 가능하도록 옥상에 헬리포트를 설치했고 대형구급차의 접근 용이성을 위해 주진입 도로를 확장했다. 세번째 ‘Clean’은 깨끗한 환경으로 센터는 각 응급병상마다 화장실을 배치, 2차 오염을 방지하도록 했다. 또한 5인 1실을 기본으로 하였고 2인실, 1인실을 다양하게 계획했다.
병원측은 “지역사회 의료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번 응급센터는 앞으로 최고의 응급의료서비스 제공과 선진국형 응급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