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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수술 술기가 안와삽입물 성패좌우"
[ 2004년 07월 06일 00시 59분 ]
안구내용 제거술 후 안와삽입술의 성패를 판가름하는 주요 요인이 수술 술기의 수준 차이인 것으로 나타나 섬세한 술기의 습득이 의료진들에게 요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김성주 교수팀은 최근 '안구내용제거술 후 안와삽입물 노출에 관한 임상적 연구' 논문을 통해 삽입물 노출에 관여하는 여러 인자들을 분석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김 교수팀은 지난 4년여간 병원에서 6명의 안과 전문의가 수술한 104명의 104안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했다.
적용된 안와삽입물은 하이드록시애퍼타이트(hydroxyapatite)와 메드포(Medpor)였으며 연령은 8~78세로 평균 40.8세로 남자가 70안, 여자가 34안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노출에 관련되는 △연령△성별△삽입물의 종류△삽입물의 크기△ 운동축 삽입여부△술 전 안구의 상태△수술자에 따른 노출빈도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삽입물이 노출된 경우는 모두 22안(21.2%)이었으며 노출시기는 평균 17개월(3~48개월)이었다.
또한 이 중 수술자에 따른 요인이 노출 빈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었는데 안구내용제거술을 시행한 여러 술자 중 비교적 노출이 많았던 한 술자는 노출빈도가 30안 중 12안(40%)으로 다른 술자들의 노출빈도(11~22%)에 비해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김성주 교수는 "연구 결과 노출 빈도는 그 어느 인자보다도 술자에 의한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함을 알 수 있었다"며 "안와삽입물의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봉합의 기술이나 후방에 위치시킬 공막절개의 크기와 위치선정, 후테논낭(囊)의 적절한 분리와 봉합, 충분한 결막낭, 적절한 안와삽입물 크기의 결정 등 섬세한 술기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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