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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약대6년제 저지 조직적 대응 착수
[ 2004년 07월 06일 10시 23분 ]
의료계가 본격적인 약대 6년제 저지에 나섰다.

의협은 6일(화) '약대 6년제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효과적인 약대 학제 개편 저지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우선 의협 비대위는 11일 전국 시도의사회장과 시군구의사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대 6년제 저지투쟁을 위한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어 약계의 약대 학제 연장 움직임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비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약사회 주장에 대한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교육부와 대국민 설득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비대위는 각 시도의사회 별로 약대 6년제 반대 투쟁을 벌여나가는 방안도 함께 강구해 나가기로 하는 등 전방위적 압박에 나설 계획이다.

김재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대 6년제는 의료계의 앞날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면서 “회원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비대위를 운영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비대위는 약대 6년제가 교육비 등 사회적 부담을 늘리고, 대부분의 약사가 개국약사인 상황에서 약대를 6년제로 개편할 경우 국민에게 부담을 안겨 준다는 점을 집중 홍보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약계의 주장대로 임상약사가 필요하다면 졸업후 교육을 통해 이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면서 “약대 학제가 연장되면 결국 약사들의 인건비가 상승하게 된다는 사실도 부각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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