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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의대 교수 95% "한방병원 합병 반대"
[ 2004년 07월 06일 08시 26분 ]
동국대의대 교수 대부분이 한방병원 합병에 대해 반대하며 교수처우와 진료환경에 대해서도 타 병원보다 열악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가 의과대학 교수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답한 교수의 95%(53명)가 경주병원 내로의 한방병원 이전에 반대했다.

현재의 급여수준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90%(54명)가 타병원보다 적다고 답했으며 의료장비 및 시설 수준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66%(40명)였다.

양한방 합병 시 교수들의 사기가 저하될 것이라고 보는 의견은 47명으로 90%에 육박했으며 양한방 협진 체계의 효과에 대해서도 36명(60%)이 '진료에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 답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또 합병시 진료축소에 대해서는 32(53%)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답했고 15명(25%)이 '기분 나쁘지만 어쩔 수 없다'고 답했다.

교수들은 합병이 실습환경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 71%(43명)가 나빠질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유미기자 yamiru@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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