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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정책집단으로 재탄생 드라이브"
[ 2004년 07월 07일 14시 37분 ]
병원약사회(회장 최진석)가 법인체제를 공고히 하고 본격적인 정책집단으로의 변화를 모색 중이다.
7일(수) 최진석 회장
[사진]
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법인체제 이전에 병원약사회는 마치 병원의 한 부서나 대한약사회의 부분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했다"며 "법인체제 확립을 통해 조직력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병원약사회는 정책집단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상반기 동안 연구활동 활성화와 약대6년제 실습모델 개발 등을 통해 다양한 발전방향을 모색해 왔다"며 "법제 정비활동과 회무 및 학술정보 전산화 등을 통해 병원약사회의 특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개국약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증 질환자를 많이 상대하는 병약이 정책집단으로 발전할 경우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병약은 △병원약학 교육연구재단 설립 △병원약제업무 표준화 △약제수가 제도개선 △우수병원약국 기준제정 △임상약제업무 확대 발전 등을 하반기 주요사업으로 선정,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박경호 총무이사은 "병약이 추진하는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환자를 위한 안전하고 적정한 약물요법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있다"며 "하반기에도 대내외 활동 및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대국민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병원약사회는 약대6년제 추진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을 비판하면서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약사회와 입장이 같음을 분명히 했다.
최진석 회장은 "당초 의료계가 한의협과 공동보조를 맞추다가 한발 물러선 상태에서 왜 다시 반대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국민화합 차원에서 의료계를 납득시키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약대 6년제가 실현되지 않는다면 약학교육은 '절름발이'가 될 수밖에 없다"며 "약학대학학장협의회와 보조를 맞춰 교육의 관점에서 학제개편을 위한 홍보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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