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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 뇌경색 외국인공연단 빠른 회복
[ 2004년 07월 08일 04시 25분 ]
8일 강릉아산병원(원장 최윤백)은 지난 달 27일 뇌경색으로 병원 응급실에 옮겨진 피지민속공연단 가우나(36세)씨가 현재 빠른 회복을 보여 이달 12일경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개최된 강릉국제관광민속제에 피지공연팀으로 남편과 함께 참가한 가우나씨는 고국으로 돌아가기 하루 전 갑자기 통증과 왼쪽 팔·다리의 마비를 호소하며 강릉아산병원으로 실려왔다.

병원은 가우나씨가 뇌경색으로 오른쪽 뇌가 점점 붓고 있다고 판명, 중환자실로 옮겨 약물치료를 진행했다.

현재 가우나씨는 감각조차 없던 왼쪽 다리를 들어올릴 수 있을 만큼 빠른 호전세를 보여 12일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병원측은 이번 치료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홀로 중환자실에 남을 가우나씨를 배려해 남편 마타이와 통역 봉사자가 함께 머무를 수 있도록 침대를 마련했다는 전언이다.

또 "의료진과 간호사에 세심한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하며 영양사에게도 외국인식단을 준비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가우나씨의 남편 미타이씨는 "마치 친형제 자매에게 하듯 최상의 의료기술과 친절을 아낌없이 배풀어준 병원에 매우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유미기자 yamiru@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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