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2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스케치]"사람답게 살고 싶어라"
[ 2004년 07월 08일 11시 09분 ]
국내 에이즈 관련 인권단체 대표 10여명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무교동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반인권적 에이즈 정책을 강력히 규탄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10명 안팎의 취재진만이 참석, 여타 기자회견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는 썰렁한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진하게 연출시켰다.

외부 노출을 꺼린 탓인지 참석자 전원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채 정부의 반인권적 에이즈 정책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열악한 마이크 시설과 피켓 몇 개가 규탄대회에 동원된 소품의 전부였지만 이들의 탄식은 넓디 넓은 시청앞 광장을 가득 메우고도 남을 듯 애절했다.

"당당하게 살고 싶다"는 한 에이즈 환자의 절규는 편견으로 그들을 소외시키고 있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던지는 질타였다.

규탄 시위는 30여분만에 끝이 났지만 이들은 '사회적 죽음'을 맞이하는 자신들의 처지를 조금이라도 더 알리기 위해 취재진을 붙들었다.

얼굴에서 마스크가 내려가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소외된 인권에 대해 설파하는 그들의 모습에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애원이 담겨 있었다.

이들의 절규가 공염불로 끝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과 이유모를 씁쓸함을 안고 터벅터벅 회견장을 빠져 나왔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