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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파박스·조코, 작년 매출 실적 부진 '최악'
[ 2004년 07월 09일 02시 03분 ]
녹십자백신의 B형간염백신 '헤파박스'와 한국MSD의 고지혈증치료제 '조코'가 지난해 100대 완제의약품 중 가장 저조한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제약협회가 집계한 '2003년 완제의약품 생산 100대 품목'에 따르면 지난해 헤파박스는 전년 513억에서 -50.33% 줄어든 254억원에 그쳤다.

'조코' 역시 2002년 290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38.77% 하락한 177억원을 기록, 두 제품이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MSD는 고혈압치료제 '코자' 마저 -24.39%의 하락률을 보이며 300억대 매출이 200억대로 떨어졌다.

연간 매출액에서 부동의 1. 2위를 지켜온 동아제약 '박카스'와 한국화이자 '노바스크'의 부진도 주목된다.

박카스는 1위 자리를 고수했지만 매출액은 전년(2237억여원) 대비 19.2%나 줄어든 1806억여원에 그쳤다.

또 2002년 매출액 1573억원을 기록했던 전문의약품 노바스크도 지난해 약 7.6 %가 감소한 1454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쳤지만 2위 자리는 고수했다.

동화약품 '판콜에이'(-29.89%), 건일제약 '아모크라시럽'(-24.82%), 보령제약 '겔포스엠'(-24.52%), CJ '에포카인주'(-24.07%) 등은 20%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이외에도 한국얀센 '스포라녹스', 일동제약 '아로나민', 동신제약 '알부민', 한국화이자 '비아그라', 일양약품 '원비디' 동화약품 '후시딘' 등이 두자릿수 저성장률을 나타냈다.

[자료실]2003년 완제의약품 생산 100대 품목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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