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수련의 10명중 1명이 중도에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김 암 교육연구부장은 8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수련교육이사 워크숍'에서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수련의 중 평균 9.8%가 중도퇴직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임상병리과(23.1%), 치료방사선과(22.1%)는 평균치 보다 2배나 높아 중도퇴직률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흉부외과(16.8%), 진단방사선과(14.3%), 해부병리과(13.8%), 산부인과(13.6%), 신경외과(13%), 일반외과(11.9%), 신경과(10.9%)도 평균을 웃돌았다.
이에 비해 안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는 각각 2.6%, 3.0%, 3.3%로 비교적 낮은 중도퇴직률을 보였다.
한편 전공의 확보율은 성형외과 96.9%, 이비인후과 97.1%, 안과 96.3%인 반면 방사선과 47.1%, 방사선 종양학과 39.1%, 진단검사의학과 43.1%로 채용률이 낮을수록 중도퇴직 경향이 더 심했다.
전공의들의 중도퇴직 사유는 '과에 부적응'이 45%로 가장 많았고, 개인사정(가사등) 26%, 건강 14%, 징계 4%순이었다.
전공을 선택할 때 고려사항은 적성 이외에 '경제적 요인'을 가장 우선시했으며 '장래 수입', '사회적 지위', '과에 대한 흥미' 순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