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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내시경통한 새 위장관수술 개발
[ 2004년 07월 09일 09시 29분 ]
위장관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수술 기법이 제시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앤소니 캘루 박사팀은 Gastrointestinal Endoscopy 최신호에 "내시경 삽입으로 피부절개를 하지 않고 위장관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수술법이 개발됐다"고 보고했다.

'FTP(flexible transgastric peritoneoscopy)'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기법은 위장관내로 내시경을 삽입, 문제의 복부내 기관으로 기구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위와 복막에 작은 절개만 하면 된다.

캘루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이 시술법은 피부 절개가 없어 수술 후 회복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동물연구를 통해 FTP가 내장과 간, 췌장, 담낭, 자궁 등을 기술적으로 치료하는 유망한 방법임을 선보였다.

캘루 박사는 "FTP는 수술을 하는 방식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면서 "복강경술보다 덜 침습적인 이 기술이 기존 수술법의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돼지를 대상으로 FTP와 표준 내시경술을 비교했으며 사람에 FTP를 적용하기 앞서 특수한 장비가 개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실험에서 간 조직검사 샘플을 채취했던 연구팀은 그 샘플이 심각한 감염증이나 기타 합병증의 징후 없이 완벽하게 회복됐음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캘루 박사는 "위의 내막은 피부보다 신속히 회복되기 때문에 회복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고: Gastrointest Endosc 2004;59>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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