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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보충제 병합, 정자 운동능력 향상
[ 2004년 07월 12일 10시 34분 ]
흔히 쓰이는 식이보충제 L-카르니틴과 L-아세틸-카르니틴을 병합 치료할 경우 불임 문제를 가진 남성의 정자 운동능력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로마 대학의 안드레아 렌지 박사팀은 의학저널 Fertility and Sterility 최근호에서 치료 종료후 2개월 째 L-카르니틴 및 L-아세틸-카르니틴을 병합한 남성에서 정자의 농도와 전진 운동 및 전반적인 운동 능력이 개선됐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에는 20-40세 연령의 불임 남성 60명이 참여했다. 그들은 무작위로 나뉘어 6개월간 L-카르니틴 및 L-아세틸-카르니틴을 병합 투여하거나 위약을 투여했다.

특히 정자의 전진 운동 및 전반적 운동 능력이 가장 유의하게 개선된 경우는 연구 개시 당시 움직이는 정자의 수가 가장 적었던 남성들이었다.

또 연구팀은 L-카르니틴 및 L-아세틸-카르니틴을 병합했던 남성들에서 연구기간중 총 4건의 자연 임신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L-카르니틴 및 L-아세틸-카르니틴의 병합 치료는 정자의 운동 능력을 증가시키는 데 효과적이었으며, 특히 연구개시 당시 운동 능력을 가진 정자의 수가 적었던 남성들에서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결론졌다.

<참고: Fertility and Sterility, June 2004>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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