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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맥스, 당뇨병 여성 골밀도 높여
[ 2004년 07월 13일 08시 25분 ]
여성 골밀도(BMD)를 증가시키는 약물 포사맥스(Fosamax)가 당뇨병을 가진 여성의 뼈에도 동일한 효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의대 테레사 H. M. 키건 박사팀은 Diabetes Care 최신호에서 "폐경기 이후 여성의 골밀도를 높이는데 쓰이는 포사맥스가 제2형 당뇨병을 가진 나이든 여성에게도 동일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고했다.
성분명이 알렌드로네이트(alendronate)인 포사맥스에 대한 기존 연구는 대부분 폐경이 지난 일반 여성을 대상으로 시행돼 왔으며 제2형 당뇨병 여성에 대한 효과는 알려진 바 없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Fracture Intervention Trial(FIT) 데이터를 이용, 당뇨병을 알렌드로네이트 치료한 그룹과 위약으로 치료한 그룹의 골밀도 변화를 3년간 비교했다.
FIT 시험에는 골밀도가 낮은 54-81세 연령의 여성 6,458명이 참여했고 이중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여성은 297명이었다.
이들은 무작위로 나뉘어져 2년간은 알렌드로네이트 정제나 위약을 1일 5mg 투여받았으며, 나머지 1년간 10mg을 투여받았다.
그 결과 알렌드로네이트로 치료받은 당뇨병 여성들은 척추와 대퇴부 및 모든 부위에서 골밀도가 증가했다.
반면 위약을 투여받은 여성들은 척추 골밀도가 약간 증가됐을 뿐 다른 부위에서는 모두 골밀도가 감소됐다.
당뇨병이 없는 여성들도 이와 유사한 임상시험 결과를 보였다.
키건 박사팀은 "알렌드로네이트의 안전성 또는 내약성은 복통을 제외하고는 위약과 유사
했다"고 밝히고 "복통은 알렌드로네이트 그룹에서 더 빈발했다"고 설명했다.
<참고: Diabetes Care, July 2004>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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