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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자 70% "단골 의ㆍ약사 원한다"
[ 2004년 07월 13일 03시 31분 ]
약물을 장기복용하고 있거나 병·의원 내원 횟수가 많은 환자의 10명 중 7명이 단골의사나 약사를 정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13일 "지난해 병ㆍ의원을 이용한 의료기관수가 10개 이상이거나, 내원일수 70일이상, 투약일수 451일이상인 가입자 12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8부터 12까지 한국갤럽과 함께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대상자의 72.2%가 '단골의사를 정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19%만이 '정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또한 단골약국의 경우에는 67.1%가 '단골약국을 정할 의향이 있다'고 했으며 23.3%는 '단골약국을 정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상당수가 단골의원이나 약국을 정하려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일수록 중복처방에 따른 약물과다 복용과 병에 대한 정확한 모니터링 등을 고려한 결과라고 하겠다.

공단은 이번 조사에 따라 "가입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의료이용정보나 건강 정보 제공을 통해 가입자의 자가관리 능력을 배양시킬 것"이라며 "부적절한 의료이용 억제 적정의료이용 관행을 정착시켜서 올바른 의료이용을 적극 권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직원 친절성 91.3%, 경청태도 91.6%, 설명 이해 용이성 80.7%, 건강관리에 도움 정도 75.7% 등의 만족도를 보여 종합 만족도에서 81%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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