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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관련 뇌세포 돌연변이 발견
[ 2004년 07월 13일 04시 35분 ]
알츠하이머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유전자 변이가 미토콘드리아 내에서 발견돼 주목받고 있다.

캘리포니아대학 분자-미토콘드리아 의학유전학 연구소 더글러스 월러스 박사팀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PNAS) 인터넷판 최근호에 "알츠하이머로 사망한 환자의 65%에서 미토콘드리아 DNA의 돌연변이가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월러스 박사팀은 알츠하이머로 사망한 23명과 또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40명의 뇌를 조사했다.

그 결과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 65%에서 미토콘드리아 DNA가 특정 변이를 보였다. 반면 다른 사망자의 뇌에서는 변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에 발견된 돌연변이는 미토콘드리아 DNA의 총량 감소와 관련이 있으며 세포의 에너지 생성 저해 및 유해산소 생성, 뇌세포 연결 파괴를 촉발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월러스 박사팀은 그러나 변이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라기보다 한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관찰된 돌변변이의 증가가 가속화된 노화의 반영이냐, 아니면 뚜렷한 병리적 현상이냐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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