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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지원진단, 진단기기 부가가치 향상"
[ 2004년 07월 15일 11시 31분 ]
정보기술과 의학의 융합인 컴퓨터지원진단 연구를 통해 진단기기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그 최신지견이 논의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의대 방사선과학교실과 Computer-Aided Diagnosis 연구회는 최근 한국,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대만 등 5개국의 대학과 기업체 소속의 유명 연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 컴퓨터지원진단 심포지엄을 열었다.

컴퓨터지원진단 분야는 국내에서 학문적, 산업적 관심이 증대하고 있어 최신 연구결과 및 정보의 국제 교류를 할 수 있는 행사의 국내 개최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15일 의대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방암진단용 디지털맘모디텍터의 최신기술 및 정보를 교환하는 것은 물론 유방암, 폐암, 간암 등 주요 암의 조기진단을 위한 컴퓨터지원진단의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GE, Hologic, Fuji사에서 개발되고 있는 디지털맘모디텍터의 최신기술 발표 및 디지털맘모의 임상적이용 결과 보고가 있었다.

보고에서는 직접방식의 x-선 검출기와 디지털유방단층술(tomography) 기술은 기존 유방촬영으로 진단이 힘들었던 치밀형유방 여성에서 유방암 진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문우경 교수는 “컴퓨터지원진단의 효용성을 조사하기 위한 세계적인 대형 연구결과와 국내의 임상경험을 종합해볼때 컴퓨터지원진단 시스템이 국내 도입된다면 대학병원보다 지역병원에서 그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넬대 Reeves박사는 “저선량 CT 검사에서 발견된 폐결절을 컴퓨터지원진단시스템으로 추적 분석함으로써 성장속도가 빠른 악성여부를 정확히 감별할수 있었다”며 “컴퓨터지원진단은 폐결절의 검출뿐 아니라 악성도 감별에도 의료진의 진단능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포지엄과 함께 열린 컴퓨터지원진단 연구회 창립총회에서는 서울의대의 임정기교수가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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