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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 경쟁 "단단하게 지속된다"
[ 2004년 07월 19일 02시 08분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레비트라'와 '시알리스'가 발매된 이후 비아그라와 함께 3파전 체제로 굳어진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사간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7월부터 대형사업장을 중심으로 주5일제가 도입되면서 제약사들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런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곳은 '레비트라'다.

바이엘은 작년 9월 레비트라를 발매한 이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같은 시기 발매된 시알리스가 시장 점유율면에서 레비트라를 훨씬 앞서가자 올해 2/4분기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모습이다.

레비트라 홍보 마케팅의 키포인트는 '단단함'이다.

바이엘은 레비트라의 국내 시장 발매 1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마케팅 컨셉으로 단단함'을 앞세워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홍보 전략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알리스를 발매하고 있는 한국릴리는 비아그라를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국릴리는 최근 들어 시알리스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 집요하게 비아그라를 물고 늘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비아그라를 겨냥한 비교임상시험 및 설문조사 자료를 잇달아 발표해 화이자측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모대학 매출 자료를 근거로 '시알리스 20mg'이'비아그라 100mg'을 추월했다는 내용을 외부에 공개하는 등 '타도 비아그라'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화이자사의 '비아그라'는 다소 느긋한 가운데 새로운 고객 확보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를 위해 화이자는 발기부전도 질환이라는 인식을 확대시키기 위한 캠페인성 홍보에 주력하는 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가 비아그라의 국내 발매 5주년인 해를 기념, 오는 9월경 미국 본사에서 초기 비아그라 개발에 참여했던 연구개발자를 초청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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