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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피부 건성화를 막아라!"
[ 2004년 07월 20일 01시 18분 ]
30대에 접어들면 피부는 거칠어지고 기미, 주근깨 등의 피부 트러블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특히 피부 탄력이 저하돼 눈가와 입 주위의 잔주름이 깊어지고 피부의 윤기나 생생함이 사라지게 된다.

또한 피부 기능이 서서히 둔화돼 건성피부로 변화하는 시기가 바로 30대.

노화로 접어드는 30대 피부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며 노화방지를 위한 예방은 무엇인지 포이즌 피부과 문득곤 원장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문득곤 원장은 "30대를 정점으로 피부는 건성이 되기 쉬운데 건성피부의 경우 모공이 섬세하고 잔주름이 빨리 생기기 때문에 평소 건강하고 균형잡힌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0대부터 나타나는 건성피부의 특징은 뺨의 모세혈관이 확장돼 실핏줄이 내비치기도 하고 온도 변화에 민감하다는 것이 특징. 다른 피부타입과 달리 표피는 얇고 예민하다.

이처럼 30대를 시작으로 건성피부화 되는 것을 막으려면 ▲적당한 수분섭취 ▲깨끗이 씻고 보습제 바르기 ▲규칙적인 운동 ▲세끼 식사를 통한 균형잡힌 영양섭취 등이 필요하다.

건성피부를 평소에 관리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과 영양 공급이 우선이다. 지나친 세안은 기름기를 제거하므로 금물이다.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세안 후 곧바로 유분함량이 많은 크림과 로션으로 손질, 눈가는 아이 전용 에센스 등으로 보습막을 형성시켜야 한다. 심한 사우나나 더운 열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남성피부의 경우 과음, 흡연, 과로, 스트레스에 많이 시달리기 때문에 피부는 점점 거칠어지고 점차 수분을 잃어 노화가 촉진되기 쉽다.

또한 여성피부에 비해 30% 정도 두껍기 때문에 여성들 만큼 쉽게 잔주름이 생기지는 않지만, 일단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깊이 파이게 된다.

남성피부는 여성에 비해 피지량이 많은 반면 수분함량은 1/3밖에 않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공급과 피지분비 조절이 필요하다.

특히 잦은 면도로 인해 크고 작은 미세한 상처도 많이 생기며 천연 보습막이 손상되어 메마르고 윤기없는 피부가 된다.

따라서 미지근한 온수를 사용해서 피부 표면이 뽀득뽀득 해질 정도로 여러번 비누세수를 하거나 문지르는 것도 피부를 해치기 때문에 피한다.

면도의 경우 반드시 세안 후에 해야 면도시 세균침투를 예방할 수 있다. 면도는 피부를 거칠게 하는 제일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

면도를 할 때는 사용하는 면도기의 날카로운 날이 수염뿐만 아니라 피부 각질층까지 깍아 버려 저항력 없는 새로운 피부를 바깥 공기에 그대로 노출 시키기 때문이다.

이런 각질층의 제거가 매일 일어나다 보면 피부 표면이 점점 악화가 되어 세균 감염으로 인한 트러블도 잦게 된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따뜻하게 데워진 스팀 타올을 몇분간 얼굴에 올려 놓거나 세면대에 뜨거운 물을 받아 수분 증기로 피부를 부드럽게 만든 다음 면도를 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일수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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